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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뇌연구원, 동물실험센터 행동분석구역 본격 가동.
제목 한국뇌연구원, 동물실험센터 행동분석구역 본격 가동.
부서 대외협력팀 등록일자 2016-07-26
첨부파일 jpg IMG_8703(1).jpg pdf (보도자료) 한국뇌연구원, 마우스 뇌병원 8월 문 열어.pdf
한국뇌연구원, 동물실험센터 행동분석구역 본격 가동. 이미지 1
한국뇌연구원, ‘마우스 뇌병원’문 열다
- 소형 실험동물 이용한 융·복합 뇌연구 지원 시스템 구축
-뇌연구 분야 국내 최대 행동분석실험실 8월부터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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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뇌연구원(원장 김경진, KBRI)은 실험동물센터 행동분석구역의 장비 구축을 마치고 8월부터 본격적인 실험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뇌연구원 실험동물센터는 뇌연구 분야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로 ‘뇌질환 모델동물 개발-청정 사육-행동분석’을 한곳에서 할 수 있는 원스텝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 한국뇌연구원 실험동물센터(센터장 최영표)는 마우스 등 소형 동물을 최대 2만8000마리 넘게 수용할 수 있으며, 2014년 12월 준공후 1년 8개월만인 현재 약 3,500~4,000 마리의 실험동물을 사육하고 있다. 실험동물센터는 2개층에 걸쳐 마련돼 있으며 총 면적은 3,760㎡에 달한다.
 
○ 특히 ▲정상 및 뇌질환 실험동물을 기르는 청정사육시설 ▲정상쥐와 뇌질환에 걸린 쥐의 행동을 분석해 뇌기능 분석 및 뇌질환 치료 연구에 활용하는 행동분석구역 ▲카메라 등으로 실험동물의 행동을 오랜 시간 관찰하는 영상분석·촬영구역 ▲뇌질환 동물을 수술 등 인위적으로 만드는 질환모델구역 등을 체계적으로 갖추고 있어 뇌연구 관련 실험과 사육, 분석이 한곳에서 한꺼번에 이뤄진다. 실험동물이 대개 마우스이기 때문에 ‘마우스 클리닉’ 또는 ‘마우스 병원’으로 불리곤 한다.
 
□ 특히 이달 들어 장비 구축을 끝내고 본격적인 실험에 들어간 ‘행동분석구역’은 실험동물센터의 핵심 시설로 정상 실험동물과 뇌질환에 걸린 실험동물의 행동을 정밀하게 비교, 분석해내는 곳이다. 현재 이곳에는 학습, 기억, 치매, 중독, 보상, 불안, 우울증, 운동, 신진대사 등 갖가지 뇌기능과 신체활동을 분석하는 실험장치가 다양하게 구축돼 있다. 주요 장비 몇 개를 살펴보면,
 
○ 운동능력측정시스템(Motorater)과 대사량측정시스템(Indirect Calorimetry)은 실험동물의 운동능력과 에너지 소비량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장치다. 실험동물이 움직일 때 움직임 패턴 및 운동기능 장애/개선 여부를 자동으로 분석하거나 실험동물의 산소 소모량을 측정한다.
 
○ 올해말 구축될 예정인 전임상특수행동분석장치(LABORAS)는 실험동물이 걷거나 움직일 때 발생하는 진동패턴을 자동으로 분석해 동물의 뇌기능 이상여부를 측정하는 장치다. 이 장치는 실험동물에게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고 7일 이상 행동을 분석할 수 있다.
 
○ 이밖에 치매, 학습장애 등을 연구하는 수중미로실험장치(Morris Water Maze test), 중독 증상을 다루는 자가약물주입장치(Self Administration), 불안 연구에 쓰이는 고위 플러스 미로 실험장치(Elevated Plus-Maze test), 우울증 측정용 강제수영장치(Forced Swim Test) 등이 있다.
 
□ 최영표 실험동물센터장은 “행동분석구역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서 실험동물에 대한 ‘원스텝(one step) 융·복합 뇌연구 지원시스템’에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다른 대학이나 연구소의 뇌과학자들도 소정의 절차를 거쳐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뇌연구원, 동물실험센터 행동분석구역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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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담당자 :
대외협력센터 천지은 Tel. 053-980-8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