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연구원, 과학영재 특별강연 19일 개최
- 대구일과학고, 강동고 고교생 140여명 초청
- 서상기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총재 ‘과학기술 리더십’ 강연
□ 한국뇌연구원(KBRI, 원장 김경진)은 12월 19일(월) 오전 11시, 대강당에서 대구일과학고와 강동고 등 대구지역 과학영재 140여명을 초청해 과학과 미래에 대해 꿈과 비전을 심어줄 수 있는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날 행사에는 대구일과학고 2,3학년 학생 120여명과 강동고 과학동아리(강동 Academy) 20여명이 참석해 서상기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총재의 특별강연을 듣고 한국뇌연구원을 견학하는 기회를 가졌다.
□ ‘과학기술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에 나선 서상기 총재는 중학생 시절 ‘씨 없는 수박’으로 유명한 우장춘 박사의 실험실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과학자의 꿈을 꾼 일화를 시작으로 미국 유학 후 유치과학자로 귀국한 뒤 우리나라 과학 발전을 위해 활동한 이야기를 소개하며 참석한 학생들의 꿈을 북돋았다.
○ 서 총재는 “우리나라가 가야할 길은 결국 과학밖에 없다”며 “평생의 신조였던 ‘Never give up(포기하지 말라)’이라는 메시지를 오늘 참석한 청소년들도 꼭 마음에 새기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서 총재는 1992~1998년 한국기계연구원장을 지냈으며 제 17,18,19대 국회의원을 지내는 등 과학자로서는 유일하게 3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 특히 서 총재는 한국뇌연구원 설립과 운영에 크게 이바지하여 왔으며,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 등 과학기술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 한국뇌연구원은 대구 동구 첨복단지에 입주한 2014년 12월 이후 지금까지 대구*경북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래의 과학도를 양성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비전을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올해 3월에 개최한 ‘세계 뇌주간 행사’에는 대구*경북 지역의 고교생 400여명이 참가해 한국뇌연구원과 DGIST, 경북대, 대구가톨릭대 등에 있는 과학자들의 뇌과학 강연을 들었으며,
○ 9월에 처음 개최된 ‘브레인 콘서트’에는 370여명의 학생이 참석해 인공지능과 뇌에 대한 수준 높은 강연을 들었다.
○ 또 올해 중*고교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9차례 진행한 ‘진로체험 견학프로그램’에는 전국에서 580여명이 참석해 자신의 미래를 모색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 한국뇌연구원은 2017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현재 1층에 구축 중인 국내 유일의 ‘뇌 과학관’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학생들에게 좀 더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일반 대중에게도 흥미로운 뇌과학 지식을 전하며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국뇌연구원은 앞으로도 과학기술계의 저명인사를 초청하는 특별 강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것은 물론, 세계 뇌주간 행사와 브레인 콘서트 등 대형 뇌과학 행사,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열어 대구*경북 지역의 과학 영재들이 창의성과 인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과학도로 성장하는데 이바지함은 물론, 국가 뇌 과학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김경진 원장은 “서상기 총재가 특별 강연에서 ‘과학기술 강국의 길’로 제시한 방법 중 두 개가 ‘범국민 과학분위기 조성’과 ‘과학자 자부심 향상(UP)’이었다”며 “한국뇌연구원이 이런 분위기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오늘 같은 특별강연을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체험 활동을 계속해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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