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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뇌연구원, 네덜란드와 환각기전 이해 · 치료 연구 가속화
제목 한국뇌연구원, 네덜란드와 환각기전 이해 · 치료 연구 가속화
부서 대외협력센터
등록일자 2025-02-14
첨부파일 pdf 20250213_[한국뇌연구원] 한국뇌연구원, 네덜란드와 환각기전 이해?치료 연구 가속화.pdf
한국뇌연구원, 네덜란드와 환각기전 이해 · 치료 연구 가속화 - 13일 감각 · 지각 디지털헬스 공동연구센터 개소식, 14일 국제심포지움 열어 - 환각 관련 빅데이터 구축 · 바이오마커 발굴 · 디지털 헬스 솔루션 개발 목표   한국뇌연구원이 네덜란드신경과학연구소(NIN, Netherlands Institute for Neuroscience)와 함께 ‘한국-네덜란드 감각 · 지각 디지털헬스 공동연구센터(MindMirage Data Center)’를 한국뇌연구원 뇌연구실용화센터에 개소하고,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13일 열리는 개소식에는 서판길 한국뇌연구원장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남혁모 첨단바이오기술과장, 피터 베일허위젠(Peter Wijllhuizen) 주한네덜란드대사관 과학기술혁신실장, 세르주 뒤물랭(Serge Dumoulin) 네덜란드신경과학연구소 스피노자뇌영상센터장, 이자벨 엘머(Isabell Ehmer) 네덜란드뇌은행 박사, 안경규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장, 구자욱 한국뇌연구원 글로벌 정서 · 중독연구 사업단장 (공동연구센터 사업책임자) 등이 참석해 공동연구센터 출범을 축하했다. 한국뇌연구원은 2023년 12월 네덜란드신경과학연구소 및 네덜란드뇌은행과 ‘인간 뇌조직 협력 및 뇌질환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뇌연구 협력을 확대해 왔다. 지난 해 10월에는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24 첨단바이오 글로벌 역량강화사업’에 공동연구센터 구축사업이 선정되는 등 네덜란드와의 국제공동연구를 위한 발판을 쌓아왔다. 한국뇌연구원과 네덜란드신경과학연구소가 함께 구축하는 감각  · 지각 디지털헬스 공동연구센터(MindMirage Data Center)는 앞으로 환각 경험과 관련된 인간(임상) 및 동물 모델(전임상) 연구를 통합하여 빅데이터를 수집  · 분석하고, 관련 디지털 헬스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공동연구센터는 먼저 ▲인간 환각 코호트 및동물 모델의 빅데이터 수집 및 융합 분석을 통한 디지털화 ▲전임상 및 임상 데이터 공유 및 융합 분석 플랫폼 구축을 통한 플랫폼화 ▲환각 기전 기반 바이오타이핑 및 활용 전략 탐색을 위한 전략기술화 등 세부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양국 협력 인프라를 조성하고, 뇌영상과 오믹스를 결합한 환각 연구 코호트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환각 관련 생체지표(Biomarker) DB 구축을 통한 환각 신경생리 기전 탐색 ▲환각 기전 정밀 검증 및 바이오타이핑 기술 개발 ▲AI 기반 다차원 데이터 융합 분석을 통한 정밀 바이오마커 발굴 등을 추진한다. 14일 개최되는 국제심포지움에서는 ▲세르주 뒤물랭 센터장이 “시각 정보 처리부터 환각 경험까지 : 변화된 정신 상태를 이해하는 계산적 접근  (From population receptive fields to psychedelics  : computational insights into altered minds)” ▲이자벨 엘머 박사가 “네덜란드뇌은행 : 조직수집부터 분자정신의학까지  (NBB: From tissue collection to molecular psychiatry)”  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한국뇌연구원 정원범, 정용전, 라종철, 추남선 박사를 비롯해 한양대학교 이종민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임유빈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신경영상 및 데이터 기반 연구 ▲정신 및 신경질환 연구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개소식에 참석한 남혁모 과기정통부 과장은 “한국과 네덜란드의 공동연구센터에서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기대한다”며 “두 나라의 협력이 뇌연구 분야에서 더욱 깊어질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뇌연구원 서판길 원장도 “앞으로 환각 질환 극복을 위한 맞춤형 디지털 헬스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으며, 네덜란드신경과학연구소의 세르주 뒤물랭(Serge Dumoulin) 센터장도 “한국뇌연구원과 협력을 통해 뇌와 행동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신경과학적 및 정신과학적 장애의 원인을 밝히는데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뇌연구원, 네덜란드와 환각기전 이해 · 치료 연구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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