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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한국뇌연구원 ‘우울증 행동의 메커니즘 규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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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 홍보협력팀 | 등록일자 | 2016-02-11 |
첨부파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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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유래신경성장인자, brain derived neurotrophic factor) 쾌감과 욕구를 담당하는 뇌보상회로(Brain reward circuitry)에서는 도파민세포 말단으로부터 분비되며, 신경영양인자 집단 중의 하나로 기본적인 신경 성장 요인에 연관되어 있음. 이는 뇌와 그 주변부에서 찾아볼 수 있음. □ 뇌의 영역 중에서, 기분과 감정 조절기능을 담당하는 중격의지핵과 복측피개부를 중심으로 한 중변연계(mesolimbic system)는 뇌보상회로의 핵심 뇌구조로서, 이곳에서의 뇌유래신경성장인자 과분비가 우울증 행동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한 이번 연구결과는 정신의학 분야 세계적 명성의 국제학술지인 “Biological Psychiatry”에 온라인 게재되었다. * (논문명) 만성적 사회성 스트레스에 의한 우울증 행동에서 중변연계 뇌유래신경성장인자의 핵심적 역할*(Essential role of mesolimbic 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 in chronic social stress-induced depressive behaviors) * (제1저자) 한국뇌연구원 뇌질환연구부 책임연구원 구자욱 박사 □ 이 연구에서는 군대 폭력이나 학교 폭력을 유사 모델화한 사회패배 스트레스(social defeat stress)에 쥐를 10일간 노출시켜, 장기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 행동에 관여하는 중변연계 회로망을 확인하고, 그 신경망을 광유전학적 방법(optogenetics)을 통하여 활성화 시켰을 때 우울증 행동이 더욱 악화된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는 만성 스트레스에 의해 유발된 우울증에서 중변연계회로망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 해낸 것이다. * (광유전학, optogenetics) 빛(opto-)과 유전학(genetics)을 결합한 기술. 유전학적 기법을 이용해 원하는 세포나 신경회로에 빛 감지 센서를 발현시키고, 특정 파장의 빛을 이용하여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신경세포나 신경회로를 조작함. □ 이번 연구결과는 우울증 및 자살사고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신경생물학적 기전 이해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우울증 원인별/유형별 항우울제 신약개발에 관한 좋은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구자욱 박사는 미국 Yale 대학교에서 박사과정 이후부터 지금까지 우울증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Proc Natl Acad Sci USA”지와 “Science”, “Nature Neuroscience”등 세계적인 논문에 제1저자로서 게재하였으며, ㅇ 한국사회의 큰 이슈인 자살의 임상적 원인‘우울증’과 마약/술 등에 의한 ‘중독’기전연구에 집중해 왔으며, 앞으로는 우울증과 중독 등의 정서질환의 예방, 진단을 위한 개인 맞춤형 모델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그리고 김경진 원장은 “한국뇌연구원은 국가 뇌연구 전문기관으로 사회적 이슈인 우울증과 중독 뿐만 아니라 치매, 알츠하이머 등 다양한 뇌질환에 대해 조기 진단, 치료와 예방 등의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사회 현안을 선도대응하고 국가사회에 기여하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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