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연구원, 아동 뇌발달 연구 참가자 모집
- 만 4~12세 고차원 인지기능 및 뇌구조 변화 연구
- 19일까지 240명 선착순 모집
□ 국가 뇌연구기관인 한국뇌연구원은 오는 19일(금)까지 아동 뇌발달 연구에 참여할 만 4세부터 12세까지의 아동을 모집한다고 11일 발표했다.
○ 이 연구는 초기 아동기의 고차원 인지기능 발달과 더불어 연관 뇌구조의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 진행한다.
□ 모든 참가 아동은 기본 인지능력검사를 실시하게 되며, 연구자와 일대일 검사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문제 상황에서 아동의 문제해결 행동을 분석하고, 관련 인지기능의 활성화 정도 결과도 제공한다.
□ 참가를 희망하는 아동은 교육용 컴퓨터 게임을 이용해 인지능력을 알아보는 연구와 뇌 자기공명영상(MRI)을 촬영하여 직접 뇌 구조를 탐구하는 연구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원할 경우 두 연구에 모두 참여할 수도 있다.
○ 연구에 참가하면 개별 인지능력검사 분석결과를 별도로 제공하며, 뇌 촬영 연구 참가자에게는 본인의 뇌구조 사진도 제공한다. 참가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 및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각 연령집단마다 30명 씩 총 240명의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뇌연구원 인지신경영상 연구실(053-980-8123)로 문의하면 된다.
□ 본 연구를 기획한 한국뇌연구원 이새별 박사는 “아동은 이 시기에 수학, 과학 등 고차원적 인지개념을 습득하게 된다”며 “연구 결과를 활용하여 뇌기능 발달에 기반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장기적으로는 이상발달 아동의 적응을 도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편 한국뇌연구원은 “우리 아이를 위한 두뇌발달 이야기”를 주제로 학부모 대상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강은 11월 7일(수) 오전 10시에 한국뇌연구원(대구시 동구)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한국뇌연구원 홈페이지(www.kbri.re.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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