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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개인차’ 관련 유전자 발견
제목 ‘우울증 개인차’ 관련 유전자 발견
부서 홍보협력팀 등록일자 2019-03-27
첨부파일 hwp [한국뇌연구원 보도자료] ‘우울증 개인차’ 관련 유전자 발견_ver2.hwp

'우울증 개인차' 관련 유전자 발견

- 한국뇌연구원 구자욱·정윤하 박사, 해외 학술지 발표
- 스트레스가 우울증 낳는 분자 기전 밝혀… 치료제 개발 기대


□ 한국뇌연구원(KBRI, 원장 서판길)은 구자욱·정윤하 박사와 미국 마운트사이나이 대학 등이 참여한 공동 연구팀이 사회적 스트레스 상황에서 우울증을 일으키는 새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26일 밝혔다.
 
□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게재되었으며, 논문명과 저자는 다음과 같다.
* 논문명 : Gadd45b mediates depressive-like role through DNA demethylation
* 저자 정보 : Benoit Labonté, Yun Ha Jeong(*공동 제1저자, 한국뇌연구원), Eric Parise, Orna Issler, Mena Fatma, Olivia Engmann, Kyung-Ah Cho, Rachael Neve, Eric J. Nestler, Ja Wook Koo(교신저자, 한국뇌연구원)
 
□ 우울증은 유전적 기질보다 후천적 요인이 많이 작용하며, 특히 개인 간의 지속적인 갈등, 폭력 등 사회적 스트레스 현상은 우울증의 주요 원인이다. 그러나 같은 사회적 스트레스를 받아도 개인에 따라 우울 정도가 달라지는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또 뇌 보상회로인 측좌핵에서 뇌성장유래인자*가 우울행동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자세한 기전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 뇌성장유래인자(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 BDNF) : 뉴런의 발생, 분화, 성장 및 시냅스 기능 조절 등에 관여하는 물질
 
□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뇌성장유래인자(BDNF)가 포함된 신호전달 체계에서 “Gadd45b”라는 유전자가 개인에 따라 달라지는 우울행동을 조절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 연구팀이 실험동물(마우스)에 장기 사회패배 스트레스를 준 뒤 우울행동을 많이 보인 그룹(스트레스 취약군)을 조사하자 Gadd45b 유전자의 발현이 증가한 것을 확인하였다.
* 장기 사회패배 스트레스(Chronic Social Defeat Stress, CSDS) : 군대, 학교폭력 등 폐쇄적이고 수직적인 관계에 장기간 노출되었을 때 나타나는 스트레스로 우울증의 원인이다
 
○ Gadd45b 유전자는 평소에는 억제되어 있던 몇몇 타깃 유전자의 발현을 증가시켜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행동을 증가시켰다. 특히 유전자에서 활성을 억제하는 메틸(CH4)기를 떼어내는 ‘DNA 탈메틸화’기전을 이용해 우울행동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 Gadd45b는 본래 신경가소성을 조절하는 유전자로 알려져 있으며, 기억 및 학습 과정에도 작용한다. 본 연구에서는 Gadd45b가 우울증 발병에도 관여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 구자욱 책임연구원은 “후속 연구를 통해 특정 개체가 사회적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취약한 이유와 이런 성향이 자식에게 유전되는지 여부를 규명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우울증 진단 및 치료제 연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울증 개인차’ 관련 유전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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